문화예술원 마루홀, 8월 프라하브라스앙상블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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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원 마루홀, 8월 프라하브라스앙상블 공연
  • 윤혜란 기자
  • 승인 2010.07.2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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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이 8월의 무대로  ‘프라하브라스 앙상블 내한공연’을 8월 20일 오후 8시에 선보이기로 하고 7월 26일부터 예매를 시작한다.

동유럽의 감성을 담은 금관연주로 국내외 클래식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프라하브라스 앙상블’은 체코 프라하음악아카데미를 졸업하고 세계 각국의 대회 입상과 공연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5명의 연주자들로 구성됐다.

트롬본 얀 보타봐, 트럼펫 후란티섹 빌렉, 아르놀드 킨칼, 호른의 이리 리지, 베이스 트롬본의 카렐 쿠세라 등이다. 이번 공연에는 트럼본 연주자이자 스위스의 대표적인 악기인 알프스 혼의 정상급 연주자, 아르민 로진이 솔로 연주자로 협연한다.

공연프로그램은 브라스 퀸텟(금관5중주곡), 알프스 혼과 브라스 퀸텟 등으로 구성되며, 바하의 ‘예수를 가진 나의 기쁨’, 모차르트의 ‘희유곡’, 코린토스의 ‘명상곡’ 등 정통 클래식에서부터 칼 오르프의 ‘카르미나 브라나’, 비제의 ‘카르멘 춤곡’, 드보르작의 ‘유모레스크’ 등 귀에 익은 클래식, 흑인 영가 ‘누가 나의 괴로움을 알까’, 영화 ‘핑크팬더’ OST, 스위스 민속 춤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금관앙상블의 하모니로 들려준다. 

전석 1만원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8월 13일까지 조기 예매 시 10% 할인, 다자녀 가정의 경우 i-PLUS카드 소지자는 20% 할인한다.

한편, 처인구 삼가동에 위치한 문화복지행정타운 내 문화예술원 3층 공연장(301석)은 지난 2007년에 문을 열고 2009년까지 총113회의 공연을 통해 3만여 명의 관객이 다녀가는 등 문화 예술 인프라가 부족한 동부권 문화의 메카로 역할해 왔다.

올해에 명칭 공모를 통해 ‘마루홀’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또한 관객의 높아진 문화수준에 부응하고자 7월부터 공연 유료화를 추진, 7월 30일에 공연될 예정인 연극 ‘염쟁이 유씨’의 전석 매진을 시작으로 모든 용인 시민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는 명소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마루홀은 8월 ‘프라하브라스 앙상블 내한공연’에 이어 9월 10일에는 ‘콰르텟 엑스와 함께 하는 조윤범의 파워 클래식’, 8월 11일부터 9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에는 ‘키즈 인비또’ 등의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정보 예술로 용인 www.artyonginsi.net

전화예매 031-324-4549 (토·일·공휴일 예매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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