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세마동 주민센터(동장 신선교)는 26일 관내 마을기업인 영농조합법인‘물향기농산’ 에서 통장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금년도 세 번째 현장방문 회의를 진행했다.
국가사적 제140호인 ‘독산성과 세마대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세마동은 월 2회 통장회의를 주관하고 있는데 1회는 동사무소에서 회의를 갖고 1회는 관내 현장을 돌며 현안사항 등을 살피고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토론하는 자리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홍세표 통장단협의회장은 “통장들이 내 고장을 바로 알고 지역발전을 꾀하기 위해 현장탐방을 시작했다” 고 하면서 “통장들의 호응도가 큰 만큼 관심지역과 현안지역을 중심으로 현장탐방을 발전시켜 나가겠다” 고 밝혔다.
이날 통장단들은 마을기업의 중요성과 현황 등을 설명 듣고 표고재배시설을 살펴보는 자리를 가졌다.
한편 물향기농산(대표 여은남)은 오산시의 우수 마을기업으로 표고버섯을 재배하는 농원으로 생표고와 건표고를 생산하고 있는데 그 맛이 일품으로 알려져 있다.
3년전 오산시민 6명이 모여 투자하여 1년여 만에 첫 수확을 하고 4월말 현재 수확을 시작했으며, 쫄깃한 맛이 좋고 향이 좋은 물향기 농산의 표고버섯은 날로 인기가 높아져 가고 있어 향후 가장 우수한 마을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경기타임스 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