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 '창업진흥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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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도지사, '창업진흥대상' 수상!
  • 이효주 기자
  • 승인 2016.04.2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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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사)한국벤처창업학회가 주관한 2016년도 춘계학술대회에서 ‘창업진흥대상’을 수상했다.

남경필 지사는 22일 오후 1시 30분 서울 국민대학교 본부관 학술회의장에서 열린 2016 한국벤처창업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석해 황보윤 한국벤처창업학회장으로부터 창업진흥대상을 수상했다.

‘창업진흥대상’은 한국벤처창업학회가 창업 진흥 및 활성화를 위해 공헌한 기관 또는 기관장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날 행사는 남경필 지사와 최상목 기획재정부 제1차관, 황보윤 한국벤처창업학회장, 한국벤처창업학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남 지사는 광역자치단체장들에 대한 학회 차원의 객관적 평가 결과, 이번에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남 지사는 지난 3월 판교 스타트업캠퍼스를 개원하고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스타트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등 창업 기업이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남 지사와 경기도는 이번 수상으로 그동안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선도적으로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게 됐다.

남경필 지사는 수상 소감에서 “100달러의 원가는 7센트밖에 되지 않지만 이것을 가지기 위해 온 세계가 목숨을 걸고 있다”며 “그 이유는 달러가 바로 글로벌 스탠더드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남 지사는 이어 “이제는 대한민국에서 각 주요 분야의 글로벌 스탠다드를 만들 때가 됐고, 만들어야 한다”며 “앞으로 경기도가 더 노력해서 많은 스타트업이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그 결과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드리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남 지사는 “경기도는 스타트업 캠퍼스를 통해 완벽한 오픈플랫폼을 만들어 이곳에서 축적되는 모든 결과와 데이터를 참여하는 기업들에게 공유할 생각”이라며 “열정과 꿈을 가지고 도전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현실로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자리에선 이은정 한국맥널티㈜ 대표 이사가 기업가정신 대상을, 최은모 무진서비스㈜ 대표이사가 혁신기업가 대상을 수상했다.

최상목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대기업과 벤처기업이 협업하는 한국형 창조경제 모델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를 비롯해 전국 17개 시도에 설립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벤처기업과 상생 발전 가능한 중추적 기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상식이 진행된 이후엔 ‘Start+Scale Up, Korea!’라는 주제로 하는 포럼과 각 세션별 논문 발표가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포럼에서는 이영달 동국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기업가 정신과 경제성장의 상호 관계 ▲‘Start+Scale Up 시대’의 도래 ▲‘Start+Scale Up, Korea’ 발전 방향 모색 등의 논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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