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과 함께 봄나들이 가요”
오산시 대원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인환)는 14일 수청동 물향기수목원에서 관내 독거노인 30여명과 함께 봄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김인환 위원장, 차안병 대원동장을 비롯해 대원동 주민자치위원 20여명이 참석한 이번 봄나들이 행사는 평소 바깥 나들이를 하기 힘든 어르신들을 모시고 관내 명소인 물향기수목원을 탐방하여, 생활의 활력을 드리고 함께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뤄졌다.
이날 어르신들은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수목원 곳곳을 다니며 만개한 봄꽃들을 감상하고, 위원들이 제공한 식사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평소 거동도 불편하고 여유가 없어 봄나들이하기가 힘들었는데, 이렇게 밖에 나와 봄꽃들을 보니 계절 바뀐 게 정말 실감이 난다.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김인환 위원장은“어르신들을 모시고 다니면서 지역 명소를 탐방하며 웃어른 공경의 의미를 되새긴 뜻깊은 행사였다”며“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하고 유익한 주민자치사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행사에 동행한 차안병 동장은“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소중한 시간을 내어 행사를 주관하신 대원동 주민자치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더욱 활기차고 건강하게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대원동에서도 주민자치위원 및 각 유관 단체들과 함께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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