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 지하2층 지상5층 7월 첫 삽...관광인프라 구축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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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 지하2층 지상5층 7월 첫 삽...관광인프라 구축 본격화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6.04.1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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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컨벤션센터내 지원시설용지 민간사업자 공모 선정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 지하2층 지상5층 조감도ⓒ경기타임스

수원시컨벤션센터 건립이 7월 첫 삽을 뜬다.

이와함께  21C 수원의 미래산업, 수도권 남부지역 랜드마크인 ‘수원컨벤션센터’ C?I 개발 용역을 발주했다.

수원시에따르면 MICE 산업의 육성 발전을 위한 수원컨벤션센터의 기본설계용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3월16일 수원 컨벤션센터 건립공사 입찰공고를 진행하면서  수원컨벤션센터의 건립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고 밝혔다.

또한 네이밍 개발로 국제적 위상에 걸맞은 독자적이고 차별화된 도시브랜드 마케팅을 추진한다.

이는 대내외 전시, 회의와 행사 유치시 홍보 전략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최종 C?I는 오는 11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수원시컨벤션센터는 6월말경 경기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에서 선정된 우수한 실시설계적격자 및 시공업체를 통해 패스트트랙(Fast track:실시설계와 시공을 공시에 추진하는 방식) 기법을 적용하여 이르면 7월부터 컨벤션센터 건립 공사에 착수 2019년 2월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수원컨벤션센터는 광장을 포함해 부지면적 50,005㎡, 건축연면적 95,460㎡, 지하2층 지상5층의 규모로 건립된다. 1,000대 이상의 주차장을 갖추고 동시에 최대 10,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또, 전시시설 500부스, 최대 2,500명수용의 컨벤션홀, 24개의 중소회의실이 구비되는 것은 물론, 향후 단계별 증축을 통하여 1,000부스 이상의 전시시설과 3,500명 수용의 오디토리움을 확충활 계획이다.

수원컨벤션센터는 증가하는 관광수요에 대응하고 미래 산업 기반을 선제적으로 구축해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 도시브랜드 향상, 수준 높은 문화  산업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광교호수공원에 인접해 경관이 수려하고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에서 보도로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경부선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43번국도가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 컨벤션센터와 인접한 30,836㎡의 부지에 백화점, 관광호텔, 아쿠아리움 등 부대·편익시설과 경기도청사가 곧 들어설 계획에 있어 이와 연계한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아울러, 수원산업단지 3단지 2단계가 완공돼 생산기반이 구축된다.

특히 수원 R&D 싸이언스파크, 487,311㎡의 수목원이 포함된 대규모 영흥공원, 수원화성 주변 관광특구 지정, 프로야구 kt wiz, 수원FC와 수원삼성블루윙스와의 더비 매치 등 수원시의 다양한 산업과 관광 자원을 활용한 수원시 MICE 산업의 핵심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함께 수원시가 광교신도시 랜드마크가 될 수원컨벤션센터 지원용지 개발자로 한화컨소시엄을 선정, 컨벤션센터 건설사업에 가속도가 붙었다.

시는 지난 8일 수원컨벤션센터 민간사업자 유치공모 선정심의위원회를 열어 한화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한화는 개발계획서에서 수원컨벤션센터와 한화의 지원시설을 입체적인 공중보행로로 연결해 컨벤션센터와 공원, 도시를 유기적인 동선으로 연결한 하나의 단지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화는 지원시설을 그린산책로, 계곡산책로, 수변산책로 등 3개의 테마산책로로 구성해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열린 공간으로 제공하고 경기도청사 앞 중심업무지구와 컨벤션 지구도 공중보행로로 연결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화는 제안서에서 백화점, 호텔, 아쿠아리움 등 핵심시설 운영자를 집객력과 인지도에서 뛰어난 실적의 사업자와 위탁운영하기로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혀 지원시설 조기 활성화에 자신감을 보였다.

한화컨소시엄은 이같은 지원용지 개발계획, 재정건전성, 실현의지, 토지가격 등 심사항목에서 1천점 만점에 972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한화가 아쿠아리움, 호텔 등 관광인프라 구축을 중시한 우리 시 조건을 충실히 반영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백화점과 리조트 운영 경력이 있고 재정건전성이 좋은 것도 선호됐다”고 말했다.

한화컨소시엄이 개발하게 될 지원용지는 3만836㎡로 사업계획서에서 제시한 토지대금(감정평가액 1천887억원 이상)에 대해 2016. 6월경 한화컨소시엄과 경기도시공사와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편 수원시는 수원컨벤션센터를 광교호수공원 상류 5만5천㎡에 3천290억을 투자해 지하 2층, 지상 5층, 건축면적 9만5천460㎡, 동시 최대 수용인원 1만 명 규모로 2019년 3월 완공 목표로 오는 7월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컨벤션 사업은 대형 박람회, 국제회의, 지식정보 교류모임, 관광 등을 포함하는 종합서비스산업으로 수원컨벤션센터는 수원화성과 광교호수공원 등 관광인프라와 접근성에서 유리해 경기남부권의 대표 MICE 산업으로 성장할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은 “수원컨벤션센터 건립은 증가하는 관광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산업 기반을 선제적으로 구축해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 도시브랜드 향상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수도권 남부지역 마이스산업의 메카와 수준 높은 문화 산업 기반이 될 것이다. 수원시가 MICE 산업도시로서 발전할 수 있도록 수원컨벤션센터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수원 컨벤션센터 지원시설(상업)용지 민간사업자 공모도 마감했다.수원컨벤션센터와 쇼핑?호텔?업무시설 등이 최첨단 디자인과 기술로 건설돼 광교지구가 제대로 된 면모를 갖추게 될 것이다. 광교도시의 핵심시설로서 지역 활력의 기폭제이자 명실상부한 광교신도시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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