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희 후보'논평' ‘수도권규제 부활’은 더민주당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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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희 후보'논평' ‘수도권규제 부활’은 더민주당 공약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6.04.0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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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당 지도부가 ‘수도권규제 부활’을 공언하고 나섰다.지난 달말 김종인 대표가 말문을 열더니 엊그제엔 문재인 전대표가 수도권규제완화 정책을 비난했다.

오늘은 더민주당이 아예 ‘수도권규제 부활’을 지방 총선공약으로 제시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우리 수도권 주민들이 설마 하고 있는 와중에, 급기야 노골적으로 ‘수도권규제 부활’ 카드를 꺼내든 셈이다.표를 얻기 위해선 수단방법 가리지 않는 포퓰리즘 망동이 아닐 수 없다.상황이 이렇게 심각한데도 수도권 더민주당 후보들은 침묵하고 있다.

특히 더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는 수원갑 이찬열 후보가 수수방관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이 후보는 어제 방송정책토론회에서 김종인 대표의 발언과 관련해 질문을 받고 “규제가 강화해야 한다고 얘기한건 전혀 아니고...그렇게 말씀하셨다면 그건 잘못된 말씀...” 운운하며 얼버무렸다.

이미 ‘수도권규제 부활’은 더민주당의 공약이다.그렇다면 이 후보는 찬반 입장을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만약  ‘수도권규제 부활’공약을 반대한다면, 어떻게든 그 공약을 철회시켜야 마땅하다.그것이 장안구민과 경기도민에 대한 예의이자 도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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