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의전당 영아티스트 1기 박진형, 2016 중앙음악콩쿠르 1위 국내외 경연에서 잇단 쾌거
상태바
경기도문화의전당 영아티스트 1기 박진형, 2016 중앙음악콩쿠르 1위 국내외 경연에서 잇단 쾌거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6.03.26 12: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문화의전당 영아티스트 1기 박진형ⓒ경기타임스

■경기도문화의전당 영아티스트 맴버 연이은 우승 낭보

▶경기도문화의전당(사장 정재훈) ‘경기 영아티스트 시리즈’가 배출한 제1기 영아티스트  박진형(20)군이 지난 24일 치러진 42회 중앙음악콩쿠르 피아노부문 본선에서 1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우리나라 3대 콩쿠르 가운데 하나인 중앙음악콩쿠르는 조수미, 최현수, 김대진 등 세계적 음악가를 배출한 국내의 대표적인 음악경연무대이다.

‘경기 영아티스트 시리즈’는 경기도문화의전당이 지난해 부터 시작한 음악가 양성사업으로, 유망한 신예들을 뽑아 독주회 ․ 오케스트라 협연 ․ 찾아가는 공연 ․ 마스터클래스 등 다수의 무대경험뿐 아니라 아티스트 홍보, 멘토링 등 본격 매니지먼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해 선발되어 본 프로그램을 마친 경기 영아티스트들이 최근 연달아 국내외 콩쿠르무대에서 낭보를 전하고 있다. 이번에 우승한 박진형군은 제17회 바르샤바 국제 쇼팽 피아노콩쿠르 본선과 제18회 산탄테르 국제 콩쿠르 피아노부문 결선에 진출한 바 있으며, 김준호군은 제55회 동아음악콩쿠르 피아노부문 1위 입상에 이어 제4회 야마하 음악장학생으로 선발되기도 하였다.

중앙음악콩쿠르 1위 소식을 전한 박진형군은 “국제무대에서 여러 나라의 연주자들과 무대에 서면서, 연주기회가 많은 외국학생들에 비해 무대경험이 부족해 무대 위 돌발상황으로 당황할 때가 많았고, 그때마다 연주무대가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며 “협연경험이 부족한 탓에 파이널무대에서 과도한 긴장으로 실력을 발휘하기 힘들었으나 ‘경기 영아티스트’ 프로그램을 통하여 다양한 무대경험과 연주기회를 가질 수 있었고, 콩쿠르 무대에서 더 이상 긴장하지 않고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었다” 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경기도문화의전당 정재훈 사장은 “너무 기쁘고, 축하할 일이며 경기도문화의전당이 훌륭한 아티스트의 탄생에 일조할 수 있어서 좋다”며 “ 앞으로도 세계무대를 향한 아티스트들에게 희망이 되는 경기영아티스트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ZJOQⓒ경기타임스

■2016 제2기 경기영아티스트 응시접수 3.31 마감

▶경기도문화의전당은 현재 제2기 영아티스트를 모집중이다. 경기 영아티스트는 활동기간이 장장 1년으로, 데뷔무대 한 번에 그치지 않고 연 2회 이상의 리사이틀, 협연, 찾아가는 콘서트 등 다수의 무대를 제공한다. 또한 국내외 저명 아티스트와의 마스터클래스와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를 역임하며 37년간 후학양성의 길을 걸어온 김남윤(現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원장)이 예술감독으로 프로그램 전반을 이끈다. 김남윤 예술감독은 퀸엘리자베스․ 차이코프스키․ 파가니니․ 하노버국제콩쿠르 등 세계 유수의 콩쿠르 심사위원을 역임한 바 있는 음악가이자 교육자이다.

2016 경기 영아티스트 선발은 만 14세~25세의 피아노․바이올린․첼로 연주자를 대상으로 하며, 1차 동영상심사와 2차 무대오디션으로 진행된다. 접수기간은 3.31(목)까지이며, 응시방법은 경기도문화의전당 홈페이지 참조. www.ggac.or.kr 031)230-3273

■프로필

1996년생
연세대학교 피아노과 2학년 재학
주벨기에 유럽연합한국문화원 한국클래식영제 콘서
트 연주
금호 영아티스트 독주회
제6회 신한음악상
제40회 중앙음악콩쿠르 3위
야마하 라이징 아티스트 독주회
Hilton head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2위
The Korea international competition for young
pianists 4위
제2회 야마하 음악장학생
야마하 유스 콘서트 독주회
CBS 전국청소년음악콩쿠르 피아노부문 최우수상
정치용의 미라클 체임버 오케스트라 협연
예원 정기연주회 협연
이화경향 음악콩쿠르 1위
금호영재 시리즈 독주회
사사 : 유영욱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