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시립도서관, 도서관주간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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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시립도서관, 도서관주간 프로그램 운영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6.03.2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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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시립도서관, 도서관주간 프로그램 ⓒ경기타임스

화성시시립도서관이 제52회 도서관주간(4월 12일부터 4월 18일까지) 및 세계 책의 날(4월 23일)을 맞아 4월 한 달 동안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의 봄, 인문학을 봄’이란 슬로건 아래 다양한 공연, 강연, 전시, 체험 등을 마련하여 시민들이 일상 속의 인문학을 경험할 수 있다. 관내 권역별로 자리한 10개 시립도서관에서는 예술, 역사, 다문화, 자연생태 등의 각 도서관 특성화 주제를 반영하여 전문성과 개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서상훈·유은실·남동윤·한선현·박재철·고리들·오진희·최협·이임숙 등 다양한 주제 분야의 저자 초청 특강을 연다. 둥지나래어린이도서관은 주제강연과 패턴브릿지 체험을 연계하여 생활 속 건축인문학을 소개한다.

두빛나래어린이도서관에서 준비한 사이언스쇼 '유레카!꿈꾸는 과학교실', 미술과 음악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삼괴도서관의 <모네와 음악여행>, 그 외 동화를 바탕으로 창작한 인형극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눈에 띄는 전시는 동탄복합문화센터도서관의 <화성 여류화가회 작품전>, 남양도서관의 '응답하라! 1994 남양도서관', 정남도서관의 '블링블링 팝업북' 등이다.

봉담도서관의 '문화가 있는 수요일, 야간영화 상영', 송산도서관의 '인문학 놀이터', 태안도서관의 '아빠와 함께 책놀이' 등 이색 프로그램도 있다. 색다른 방법으로 책을 읽는 병점도서관 '어떤 책은 토론으로 다시 읽힌다', '어떤 그림책은 어른을 위로한다'도 주목할 만하다.

전 관에서 제2회 화성시시립도서관 독서감상문 공모전 주제도서 선정을 위한 시민 투표가 진행된다. 도서관이 선정한 1차 도서 중 한 권을 뽑고, 책에 대한 기대치와 서평을 공유하는 범시민적 행사이다. 이 밖의 행사로 기증도서 교환전, 과년도 간행물 배부, 이용자간담회 등이 예정되어 있다.

화성시시립도서관 강신하 관장은 “따뜻한 봄, 도서관을 찾은 시민들이 인문독서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문화와 예술이 꽃피는 도서관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는 기대를 전했다. 

프로그램별 세부 운영내용과 일정, 참가신청 등은 해당 도서관으로 문의하거나 화성시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www.hscitylib.or.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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