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로 국민의당 최웅수 前 오산시의회 의장이 23일 4.13 총선 경선에서 이규희 예비후보를 압도적인 표차이로 제치고 공천을 확정지었다.

최웅수 예비후보는 "오산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참여와 지지에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시민들께서 저를 선택해 주신 깊은 의미를 마음 깊이 새겨 총선의 승리로 꼭 보답하겠다”면서 "함께 뒤어 준 이규희 예비후보에게도 심심한 위로와 격려를 보내 드린다"라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베드타운으로 전락해 버린 오산은 지금 일자리 창출, 청년실업, 기업 유치, 장애인.다문화 등 취약계층에 대한 실질적인 제도적 뒷받침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들의 생활을 제대로 보살필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젊고 참신하고 일 잘하는 최웅수가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어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 예비후보는"오산시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항상 심도있게 고민하는 정치인이 되겠다"며 "20대 총선에서 꼭 당선 돼, 오산의 정치를 바꾸겠다"고 말했다

이날 국민의당이 최웅수 예비후보를 최종 공천하면서 오산시 선거구는 새누리당 이권재,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후보로 3파전으로 압축됐다.

이효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