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김상수 의원이 17일 제20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용인 IC 주변, 유림동의 개발을 촉구했다.
김상수 의원은 “용인시는 한해 1,4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관광도시인데, 용인의 첫 관문인 유림동의 현실을 살펴보면 개탄을 금하지 않을 수 없다”며 “비좁은 용인IC 진출입로와 급커브로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아 방문객에게 용인의 좋은 이미지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용인IC 건너편의 유방동 빌라촌은 처인구 내에서 인구밀집도가 가장 높은 지역 중 한 곳으로 꼽히면서도 체육시설이나 문화공간이 거의 없고, 재활용센터 등 주민기피시설이 입주하고 있어 유림동은 물론 용인의 첫인상을 저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유림동 IC 공원화 사업(가칭)이 몇 년 동안 제자리이다. 2011년 11월 19일 유림동 IC 공원화에 대해 도로공사도 필요성을 인정했고, 권도엽 전 국토해양부장관까지 직접 검토지시를 내려 공원화의 방법을 검토 중이었다”며 “유림동 IC 공원화 추진에 대해 시가 도로공사와의 적극적인 합의를 유도하고 보다 긍정적인 검토를 해줄 것을 요구하며, 용인의 첫인상을 바꾸고 사람중심으로 도시공간이 재창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예산확보와 조속한 행정절차를 추진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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