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갑 홍성규 예비후보, 세월호참사 700일째, "진상규명 특검 즉각 실시!" 1인 시위 진행
상태바
화성갑 홍성규 예비후보, 세월호참사 700일째, "진상규명 특검 즉각 실시!" 1인 시위 진행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6.03.15 16: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성갑 홍성규 예비후보,ⓒ경기타임스

홍성규 화성시갑 무소속 예비후보는 3월 15일(화), 세월호 참사 700일째를 맞아 "특검 즉각 실시, 정부는 진상규명 방해 말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향남 홈플러스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홍성규 예비후보는 "300명이 넘는 생목숨이 무참하게 스러진 '세월호 참사' 그 자체도 문제지만, 이후 수습하고 처리하는 과정이야말로 더 심각한 문제였다. 700일이 지나도록 참사의 진실조차 밝히지 못했고 세월호를 인양하지도 못했다. 우리 사회는 여전히 2014년 4월 16일에 머물러 있다. 이것이 과연 정상적인 나라인가!"라고 개탄했다.

홍성규 예비후보는 "이 모든 사태의 책임은 전적으로 박근혜-새누리당 정권에 있다. 진상규명을 위한 모든 활동에 사사건건 딴지만 걸고 있다. 세월호특별법을 누더기로 만든 것도 모자라 특조위 활동도 의도적으로 무산시키고 대통령이 약속한 특검도 뭉개버렸다. 도대체 그 어떤 무서운 진실을 숨기고자 함인가!"라고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정치의 본령은 국민들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것이다. 생때같은 자식을 잃고 거리로 내몰린 부모들이 700일이 넘도록 집으로 돌아가지도 못하고 다시 삭발을 해야 하는 상황이 어떻게 정상적인가!"라며 "20대 국회의 첫번째 임무는 세월호 특검을 통과시켜 감춰진 진실을 날카롭게 파헤치는 것이며 더불어 특별법도 개정하여 충분한 조사활동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거듭 약속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