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현장 18곳 찾아 매달 1회 민원현장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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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구,현장 18곳 찾아 매달 1회 민원현장 탐방
  • 은종욱 기자
  • 승인 2016.02.2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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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구가 생활밀착 현장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매달 한차례씩 관내 민원이 많은 지역을 찾아 다니며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어 눈길을 끌어ⓒ경기타임스

“민원현장 찾아 다니며 해결책을 마련합니다.”

용인시 처인구가 생활밀착 현장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매달 한차례씩 관내 민원이 많은 지역을 찾아 다니며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구청장과 담당 직원 등 10여명이 현장에서 문제점을 확인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16~25일까지 실시한 이번달 현장점검 대상지는 18곳. 지역에서 주요 이슈가 되고 있는 현안현장 10곳을 비롯해 민원이 많은 현장 5곳, 읍면동 간담회에서 접수한 현장 3곳 등이다.

이날 점검 대상지인 삼가동 경전철 교각 하부 국도 42호선 중앙분리대 구간에서는 고사목 등이 도시 미관을 해치는 점을 주목하고 음지에 강한 둥근 소나무와 잔디 등을 심어 경관을 개선키로 했다.

또 차량 소음과 분진 등의 민원이 많은 영동고속도로변 고림동~추계리 구간에서는 백합나무 등의 수목을 심고 고사목을 제거해 도시숲을 조성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보행불편 민원지인 마평동 종합운동장역 일대 도로변에는 굴곡진 도로를 개선하기 위해 인도와 차폭을 확장하는 공사를 추진키로 했다. 상습정체구간으로 주정차 민원이 많은 김량장역 사거리 인근 신주공 아파트 주변도로에는 CCTV를 추가 설치해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점검반은 주요 사업 현장으로 용담저수지 둘레길 조성과 이동면 주민자치센터 건립, 죽능리 게이트볼장 조성 현장 등에서 공사 현황과 향후 추진일정도 점검했다. 특히 포곡읍과 백암면 양돈농가 악취 민원현장 등 장기 민원현장은 중장기적으로 해결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민원현장 점검을 통해 구민들의 불편사항 해소와 삶의 질 제고에 힘쓸 방침”이라며 “민원 해결을 위해 부서 간 협업과 소통체계를 강화해 원스톱으로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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