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국회의원, ‘제19대 국회 환경베스트 의원’ 선정
상태바
이상일 국회의원, ‘제19대 국회 환경베스트 의원’ 선정
  • 은종욱 기자
  • 승인 2016.02.26 15: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상일 국회의원이 사단법인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KERIC)가 선정하는 ‘제19대 국회 환경베스트 의원’으로 선정됐다. 이 의원은 2014년, 2015년 ‘국정감사 친환경베스트의원상’을 수상했다.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분석한 결과 이상일 의원을 비롯한 48명의 여야 의원들을 제19대 국회 환경베스트 의원으로 선정했다고 25일 발표했다.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기후변화·지속가능·물·에너지·건강 등 환경부문 전반에 대해 19대 국회의원들이 발표한 정책보고서와 질의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정책 대안의 심층성,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해 수상자를 결정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이상일 의원은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교육 환경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하고 개선책을 제시해 왔다.

이 의원은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석면 결과보고서를 분석해 석면조사 과정의 부실함, 그로 인한 예산 낭비 등을 밝혀내 문제가 있는 학교들에 대한 정부의 재조사와 석면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를 이끌어 냈다.

또한 전국 1,100개 산업단지 중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공장 주변의 학교에 안전사고에 대응 매뉴얼과 방독면, 장갑 등 안전장비가 구비되어 있지 않은 것을 밝히면서 교육부와 각 시도교육청의 대책 마련을 유도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국감장에서 미국 환경보호청이 개발한 알로하(ALOHA)프로그램을 적용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산업단지에서 화학물질 누출사고가 발생할 경우에 주변의 학교와 학생들이 어떤 피해를 입는지 보여주며 교육당국의 경각심을 일깨웠다.

이상일 의원은 “학생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각급 학교의 환경이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고 학업 향상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지구온난화로 대한민국뿐 아니라 지구촌의 모든 이들의 삶의 질이 떨어지고 있는 만큼 정부가 보다 나은 대책을 마련하는 일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월 이상일 의원은 스미싱을 방지하기 위한 입법활동(전기통신사업법 대표발의)의 성과를 인정받아 유력경제지 머니투데이 <더300>이 주관하는 제3회 ‘대한민국 최우수법률상’을 수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