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관내 기관‧단체 등 새학기 맞아 장학금 기탁 잇따라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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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관내 기관‧단체 등 새학기 맞아 장학금 기탁 잇따라동참
  • 은종욱 기자
  • 승인 2016.02.2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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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관내 기관‧단체 등 새학기 맞아 장학금 기탁 잇따라동참..동백동 편ⓒ경기타임스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 도와주세요” 

용인시 관내 기관이나 단체들을 중심으로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을 돕는 장학금 기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역인재들의 꿈과 희망을 성원해 주기 위한 것이다.

기흥구 동백동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자치센터 개소 1주년을 맞는 기념으로 나눔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지난 19일 저소득 가정 대학신입생 3명에게 장학금 150만원을 전했다.

모현면 이장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적십자봉사회도 지난 18일 초·중학교 학생 25명에게 440만원의 장학금과 교복비를 지원했으며, 영덕동 지역복지협의회도 지난 24일 저소득가정 대학신입생 5명에게 350만원의 장학금과 저소득 난치병 환우 3가구에 1,500만원의 성금을 전했다.

용인시 산하 재단법인인 ‘용인시시민장학회’에도 장학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유원건축사사무소가 지난달 25일 1,000만원을 기탁한 것을 비롯해, 처인구 문수산에 위치한 법륜사 신도들이 500만원을, 시민장학회 고문위원 공학배씨가 200만원, 기흥구협의회원들이 10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한국전통공예건축학교 단청전수동호회는 제1회 한국현대단청화전에서 경매행사를 열고 판매수익금의 50%인 400만원을 장학회에 전했으며, 상갈동부녀회도 헌옷 알뜰매장 운영 수익금으로 마련한 50만원을 기탁했다.

시 관계자는 “미래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는 훈훈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며 “이것이 바로 사람을 중시하는 인본도시 용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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