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시립도서관, 이용자 희망도서 3배 빠르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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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시립도서관, 이용자 희망도서 3배 빠르게 제공
  • 이효주 기자
  • 승인 2016.02.23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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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시립도서관은 25일 신간도서와 이용자 신청 희망도서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서점에서 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5년 이전 시립도서관 도서 구입 방식은 최저가입찰방식으로 지역 중소서점은 대형 납품업체와의 가격경쟁에서 밀려 참여가 어려웠으나, 개정도서정가제 시행으로 정가의 10% 범위 내로 가격할인율이 고정됨에 따라 지역서점에서 도서구입이 가능해 졌다.
 
한편 기존의 입찰에 의한 도서구입 방식은 장시간 소요되어 적시에 이용자 희망도서를 제공함에 어려움이 있었다.

입찰을 통해 도서구입 시 희망도서 납품일이 평균 30일 이상 소요되었으나, 화성시 관내 서점 9곳의 운영자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화성시서적협동조합을 통해 구입 시 7일 이내 납품이 이루어져 보다 신속하게
시민들에게 도서를 제공할 수 있으며, 지역서점을 통한 구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성시시립도서관은 홈페이지(http://www.hscitylib.or.kr)와 도서관 방문 서면신청을 통해 시민들이 읽고
싶어 하는 이용자 희망도서를 연중 접수 받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화성시시립도서관 12개관의 소장도서를 가까운 도서관에서 상호대차가 가능하도록 통합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 개의 회원증으로 화성시 관내 모든 도서관 이용이 가능하다.

강신하 관장은 “지난해부터 지역서점에서 도서를 구입하기 시작하여 어려움을 겪던 지역서점이 활기를 띄기 시작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역서점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시민들에게 보다 신속하게 희망도서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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