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햇살하우징 사업량 올해 200호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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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햇살하우징 사업량 올해 200호 확대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6.02.1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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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올해 취약계층 주택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인 햇살하우징 사업 대상을 지난해 109호에서 200호로 확대한다.

햇살하우징사업은 취약계층 주택의 오래된 보일러, 단열 효율이 낮은 창호를 교체하고, LED 조명을 설치하는 등 주택의 에너지효율을 향상시키는 주거복지 사업이다.

도내 취약계층에게 햇살의 따사로움과 희망을 제시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는 사업으로 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와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사업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도는 2013년 85호를 시작으로 지난해 취약계층 주택 109호를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했다.

도는 올해 시군으로부터 추천받은 주택 224호를 대상으로 2월 중순부터 3월말까지 현지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도는 에너지효율 진단과 실내공기질 진단을 병행해 대상 주택 200개를 선정한 후 6월부터 공사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경기도가 사업비 5억, 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가 에너지 진단 비용 1천 2백만 원, 경기도시공사가 1억 원 등 총 6억 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햇살하우징 사업 대상 가구의 실태조사와 공사 시행・관리・감독을 추진한다.

햇살하우징 지원 대상은 주거급여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차상위 계층이다. 햇살하우징 수혜를 원하는 가구는 각 시군 주택부서로 신청하면 실사 등을 거쳐 대상자로 선정된다. 내년도 사업대상지 신청 접수는 오는 6~7월경 실시될 예정이다.

김철중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햇살하우징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안식처와 포근함을 선사할 수 있도록 사업수혜대상자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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