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부경찰서,페이스북 자살 암시글 남겨두고 연락 두절된 미귀가 사건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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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동부경찰서,페이스북 자살 암시글 남겨두고 연락 두절된 미귀가 사건 해결
  • 은종욱 기자
  • 승인 2016.02.1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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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동부경찰서(서장 이왕민)는 11일 우울증으로 정신과 치료 및 약물을 복용하는 A모양(16세, 여)은 페이스북에 '손목에 피 묻은 사진을 게시하고, 외롭고 힘들다, 다 내려놓고 싶다' 의 내용의 글을 남기고 집을 나간 후,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는 친구의 신고접수를 받고, 신속한 대응 및 공조로 마포대교에서 서성거리던 저살 의심 자를 발견 부모에게 인계하였다.

경찰은 11일 이같은 글을 페이스 북에 올려놓은 것을 친구가 발견 112신고를 하였다.

이에 용인동부경찰서 여청수사팀은 곧바로 부모를 만나 면담을 실시하여 의심자가 20:38경 우리은행 계좌에서 2만 원 인출한 것을 확인, 곧바로 우리은행 콜 센터에 수사협조 요청하여 인출 장소가 서울 마포구 도화동 소재 한 편의점ATM기라는 것을 파악하였다.

이왕민 서장은 인출지역 확인, 긴급 통신 요청 등 사건 접수 시부터 직접 수사 지휘하여 자살의심자가 휴대폰을 잠시 켰을 때 긴급통신 위치 값 회신 받아 서울 마포구 토정동 부근의 위치값을 확인하였고, 마포경찰서에 공조요청으로 마포대교에서 서성이는 자살의심자를 발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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