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기원, 20~22일 2016년 농업과학기술개발 연구계획 심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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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농기원, 20~22일 2016년 농업과학기술개발 연구계획 심의회 개최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6.01.2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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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농업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연구계획을 수립한다.

도 농기원은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농업과학연구관 3층 강당에서 ‘2016년 농업연구계획에 대한 심의회’를 실시한다.

농업연구계획 심의회는 도 농기원이 한해 동안 추진할 연구과제 전체에 대해 전문가의 자문과 발전방안 등을 수렴하는 자리로 매년 초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심의회는 FTA 대응 경쟁력 있는 품목육성과 미래농업을 위한 녹색기술 확산 등을 위해 작물, 원예, 환경농업 분야 등 6개 분야 151개 연구계획을 심의하는 자리이다.

이번 심의회에는 분야별 대학교수, 전문농업인, 관련 산업체 등 심의위원 60명과 연구·기술지도 관계관 80여 명이 참여한다.

도 농기원은 올해 연구개발 중점 추진방향으로 ▲농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안전하고 건강한 농촌 건설을 목표로 경쟁력 있는 10대 품목 육성, ▲전국 최고의 농업기술 개발을 설정했다.

분야별로 작물분야는 ▲경기지역의 차별화된 신품종 육성과 개발품종의 확대재배로 경쟁력 강화, ▲쌀 소비촉진을 위한 가공식품 다양화 연구 및 농촌자원을 활용한 간편 농식품 개발 산업화, ▲농식품 ICT 융복합 발전방안을 연구하고 품목별 농업예측 기술을 개발하여 경영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연구 등을 중점 추진한다.

원예분야는 ▲도시원예를 활용한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 수도권 도시농업의 상생협력과 활성화를 위한 연구, ▲세계시장에 알맞은 화훼 신품종 개발과 장미·국화·선인장 등의 해외판촉 강화, ▲드론의 농업부문 적용을 위한 품질, 수량 모니터링시스템 등의 활용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환경농업분야는 ▲벼 친환경 유기재배 연구와 천적 등을 활용한 친환경 해충관리 모델 개발, ▲기후변화에 따른 경기도의 작목변화 예측연구 등을 추진한다.

또한, 경기지역 특화작목인 버섯, 선인장, 다육식물, 인삼, 콩 등의 작물에 대해서도 신품종개발과 고품질 재배기술, 수출용 상품개발 등 다양한 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임재욱 농업기술원장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기상재해와 원자재 가격상승, 시장개방 압력 등 어려운 상황의 우리농업을 지켜내고, 세계무대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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