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신갈동에 위치한 기흥도서관에 99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 전기요금을 연간 12% 절감하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태양광 설치로 전기사용량도 19% 줄어 연간 90t의 온실가스 저감효과도 기대된다. 사업비는 3억1,600만원.
용인시는 기흥도서관 외에도 올해 기흥구청사와 9곳의 경로당·마을회관에 모두 71kw 용량의 태양광 설비를 설치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에서 지자체 1위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친환경도시 위상에 걸맞게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에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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