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지난달 관내 모텔 등 50여개 숙박업소에 대해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 여행 시즌을 맞아 숙박업소 이용객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잠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위생축산과 직원들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들이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실시했다.
점검반은 ▲숙박업 시설기준 적정 여부 ▲숙박업 준수사항 이행 여부 ▲음료수 위생관리 상태 ▲기타 공중위생관리법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점검하고 특히, 일부 숙박업소가 영업수익을 높이기 위해 음료수 뚜껑만 새 것으로 바꾼 비위생적인 음료수를 제공한다는 일부 보도 내용에 따라 음료수 위생관리 상태를 철저히 조사했다.
점검 결과 비위생적인 음료수를 제공하거나 공중위생관리법 위반사항이 드러난 곳은 없었으며, 영업장의 충분한 환기 및 청소 미비 등의 미흡한 부분에 대해 현장에서 시정 조치했다.
시 관계자는 “숙박업소의 위생수준을 향상시키도록 꾸준히 지도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위생축산과 324-3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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