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배운 뮤지컬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오산시 관내 대호중, 매홀중, 문시중, 운천중 등 4개 중학교 학생 130명이 <뮤지컬은 즐거워> 수업을 통해 배운 “그리스” “맘마미아” 등 뮤지컬 작품을 오는 12월 18일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발표한다.
이번 발표회는 그동안 무대에 선 경험이 없는 학생들이 무선마이크, 조명 등 무대장치들을 활용한 공연을 직접 해보는 경험을 갖게 되는데 학교별로 20~30분씩 각각의 작품을 무대에서 시연한다.
이번 <뮤지컬은 즐거워> 수업은 오산문화재단이 관내 중학교의 자유학기제 시행을 맞아 문화예술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 학교 현장에서 진행한 프로그램 중 하나로 10~12월 매주 2시간씩 수업을 진행했다.
무대 위에서 걷기, 호흡하기 등 기본교육부터 확정된 장면의 화음, 안무 등 종합교육까지 뮤지컬 수업은 교육 및 공연을 담당하는 전문극단에서 진행했다.
오산문화재단은 <뮤지컬은 즐거워> 이외에도 <1개 미술작품 만들기> 등 창의체험교육을 관내 초중고 30여 학교의 신청을 받아 실시했으며 2016년에도 <뮤지컬은 즐거워>와 함께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교육도시 오산에 걸맞은 창의체험교육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오산문화재단 공연사업팀 팀장 박문정 379-9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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