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51보병사단 비봉연대와 남양 시립도서관은 지난 16일 병영 내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부대 장병들에게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상호 교류 활동에 합의하였다.
이번 협약은 연대 본부와 예하 부대인 비전대대, 수원대대 등 3개 부대를 대상으로 체결되었으며, 남양 도서관은 협약이 발효되는 시점부터 매월 100여권의 신간 간행물과 인기 도서를 기간대출 형식으로 병영 도서관에 기증한다.
부대 장병들은 매달 신간 도서를 바로 접함은 물론, 남양 도서관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개최하고 있는 독서 관련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는 등 부대 독서 문화 조성에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협약은 부대가 추진하는 ‘독(讀)한 병영문화 조성’캠페인과 남양 도서관의 ‘사랑이 꽃피는 나무’도서배달 사업이 한 뜻으로 만나 체결되었다.
비봉연대장(박일권 대령)은 “이번 상호교류 협약을 통해 앞으로 장병들이 독서 문화에 좀 더 친숙해 질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밝은 병영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생각되며, 이러한 기회를 제공해 준 남양 도서관 측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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