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51보병사단은 4일(금) 오후, ‘기부리딩(Reading) 기부리더(Reader)’운동 발대식을 시작으로 독서문화 활성화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51사단장 황인권 소장 및 예하부대 지휘관, 그리고 사령부의 모든 간부가 참석해 독(讀)한 독서의지를 다졌다.
‘기부리딩(Reading) 기부리더(Reader)’운동은 책 1장을 읽으면 10원을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렇게 모인 기부금은 '16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사단 간부들은 이날 수여받은 ‘기부 저금통’을 활용하여 자율적으로 독서 및 기부활동을 진행한다.
51사단은 독서와 연계한 기부활동 이외에도, 병영도서관 공간 및 도서를 확보하여 독서 인프라를 구축하고, 하루 30분씩 30페이지의 책을 읽는 ‘선봉 30‧30운동’부터‘독서토론회’, ‘독서코칭 초빙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사단 내 독서 열풍이 확산될 수 있도록 관련 과제들을 힘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황인권 51사단장 소장은 발대식 행사에서 “책은 장병들의 시야를 넓히고,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데 더없이 좋은 소재다.”며, “계획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는 독서 문화를 조성하여 독(讀)한 사단, 독(讀)한 장병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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