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25일 시민회관에서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구인구직자를 연결하는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취업박람회는 노동부종합고용지원센터, 오산상공회의소 소상공인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함께 구인난을 격고 있는 기업체와 구인정보에 약한 구직자를 현장에서 연결해주기 위한 관에 만남의 자리다.

시는 청년실업자, 중. 장년층 및 여성.장애인. 노인 등 중소기업의 사무직, 생산직, 기술직의 하반기 구인 수요를 파악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취업박람회는 한국오바라(주) 등 30여개 사 15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는 창업지원상담도 펼쳐졌으며 각 업체별 부스마다 취업정보. 알선. 상담 실시했다.

특히 청소년실업자는 물론 고령자, 장애인, 부녀자, 장기실업자 취업상담이 이루어지는 별도의 테마별 섹션도 운영됐다.

윤병주 지역경제과장은 "구인구직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구조적 실업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취업박람회를 마련한 것이다. 점차 밝아오는 경제전망에 맞는 취업알선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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