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소기업의 인니 의료시장 진출위한 비즈니스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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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소기업의 인니 의료시장 진출위한 비즈니스 설명회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5.12.0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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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의료산업의 인도네시아의 시장 수출을 위한 ‘한-인니 메디컬 비즈니스 설명회’가 3일 오전 10시 수원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설명회에는 인도네시아에서 초청된 의료기기 바이어 7명과 도내 의료관련 기업 30개사가 참여했다.

오전에 진행된 설명회에서는 ‘인도네시아 의료기기 시장현황과 인·허가 제도’를 주제로 자카르타 경기의료지원센터(GMBC) 신성호 팀장이 발표했다. 이어 영상의료시스템 업체인 메디컬스탠다드 등 4곳에서 신제품 소개 설명의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 진행된 1:1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마감시간까지도 릴레이 상담이 계속되어 도내 의료기기 업체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도는 설명회 다음 날인 4일 인도네시아 바이어와 도내 의료기기 업체인 ㈜대성마리프(군포시 소재)와 ㈜DK메디칼(평택시 소재)에 대한 공장을 방문하는 등 제품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시장 잠재력이 풍부한 인도네시아 의료산업 시장에 도내 업체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현지에 해외종합지원센터를 갖고 있는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과 협력해 지난 7월 자카르타 경기의료지원센터(GMBC)를 개소했다.

자카르타 경기의료지원센터(GMBC)에서는 인도네시아 환자유치뿐만 아니라 도내 제약, 의료기기 업체의 현지 시장 진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경기도가 지난 10월 참가한 인도네시아 병원박람회(HOSPITAL EXPO)의 후속조치로, 병원 박람회 당시 발굴된 바이어가 참가했다. 인도네시아 병원박람회(HOSPITAL EXPO)는 1978년부터 시작된 동남아 지역 최대 규모의 병원 관련 박람회 행사로 매년 자카르타에서 열린다.

경기도는 지난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분당서울대병원과 동구바이오제약, 에이스메디컬 등 총 11개 업체로 구성된 대표단을 꾸려 박람회에 참가했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현재 인구 2억 5천 만의 인구대국이고, 전체 의료기기시장의 8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한류 열풍과 더불어 가격은 비교적 저렴하고, 품질이 우수한 한국산 의료기기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도는 전국 의료기기 제조업체의 37.1%가 입지해 있어,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중심지로 꼽힌다. 도는 전 세계적으로 선진 의료기기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서 도내 업체의 수출 확대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보고 올해 4월, 관련 업무를 전담하기 위한 ‘해외의료진출팀’을 신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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