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구불구불하거나 지나치게 긴 시내버스 노선 24개를 직선화하거나 단축하는 방향으로 개선했다고 29일 밝혔다.
개선 내용을 보면 경로변경이 12개 노선, 노선 단축이 8개 노선, 노선 분리가 2개 노선, 노선 통합이 2개 노선이다.
24개 노선을 버스 형태별로 보면 좌석형 버스 노선이 5개, 일반형 버스 노선이 19개이다.
도는 노선 조정으로 각 노선의 버스 운행시간이 평균 10분 단축되고, 버스 운행거리도 1일 6천700㎞ 줄어 연간 7억5천만원의 유류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도는 앞으로도 불합리한 버스 노선을 지속적으로 조정해 나가는 한편 간선 급행버스와 출근형 급행버스, 광역 심야버스, 맞춤형 버스 등을 확대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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