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성태의원,평생교육학습관 정체성 행감에서지적
상태바
경기도의회 김성태의원,평생교육학습관 정체성 행감에서지적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5.11.11 16: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의회 김성태의원ⓒ경기타임스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성태 의원(광명4, 새정치연합)은 11일 경기평생교육학습관에서 열린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평생교육학습관 정체성과 관련하여 문제를 제기했다.
 
김의원은 평생교육학습관의 업무를 살펴보면 독서, 도서관 관련 업무가 상당한데 경기도교육청 직속기관 중앙도서관에서 하는 역할과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질문의 포문을 열었다.
 
처음 이 기관이 설립될 당시에도 도서관으로 설립승인을 받아 수원시에서도 예산을 지원받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최종 기구설립 과정에서 평생학습관으로 명칭을 바꾸면서 도서관과 차별화를 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런데 평생교육학습관의 주업무가 중앙도서관과 차이점이 없다면 뭔가 문제가 있다고 보여진다면서 굳이 두 기관에서 나누어서 할 필요가 있는지 문제를 제기했다.
 
평생교육학습관 주요업무보고 세부사업별 예산현황에서 2015년 예산을 계산해 본 결과, 평생학습지원이 전체 예산 대비 20%, 도서관 관련 예산이 34%로 나타났고, 이는 평생교육 보다는 도서관 관련 예산이 훨씬 많이 소요된다는 반증임을 밝혔다.

이의원은 “업무를 재조정해서 평생교육학습관은 평생교육 업무를 전문화하고, 중앙도서관은 독서 및 도서관 업무를 전담하는 방향으로 가거나, 아예 평생교육학습관이 평생교육보다는 도서관 업무에 더 치우친다면 도서관으로 명칭을 바꾸어야 할 것 아닌가”라는 제안을 했다.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성태 의원(광명4, 새정치연합)은 11일(수) 경기평생교육학습관에서 열린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교육연구원이 도교육청과 중첩연구를 수행하는 사안에 관련하여 문제를 덕붙였다.
 
연구원 업무보고에 의하면, 정책연구 7번「교육지원청 혁신 방안 연구」가 진행중인 것으로 나와있는데, 현재 경기도교육청 정책기획관실 주도로 T/F팀을 구성하여「교육지원청 조직혁신」 방안을 만들고 있다고 들었는데, 결국 이것이 중복된 연구와 노력으로 연구나 행정력의 낭비로 이어질 수 있는 것 아닌가 라는 문제제기했다.

우연의 일치인지 모르겠지만, 두 기관에서 같은 내용을 가지고 중첩되게 연구를 하는 형국으로 연구원에서 정책연구비가 2천5백만원이 책정되어 있는데, 경기도교육청에서도 같은 내용을 가지고 팀을 추진하고 있다면 예산 낭비, 시간낭비라며 경기도교육연구원과 경기도교육청이 협의해봐야 할 문제라고 언급했다.

연구원에서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2,500만원 예산을 지원받아 정책연구를 하고 있으면서, 경기도교육청에서는 또 다시 별도의 T/F팀을 구성해서 같은 것을 추진하고 있다면 연구비는 연구비대로 주고 연구용역을 맡긴다면, 교육청은 왜 연구원에 정책연구를 맡긴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