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부경찰서, 심야시간 택시강도 피의자 4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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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동부경찰서, 심야시간 택시강도 피의자 4명 검거
  • 은종욱 기자
  • 승인 2015.11.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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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동부경찰서(서장 박지영)는 지난 6일 택시강도 피의자 안모군(15세,남) 등 4명을 검거하여 1명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택시강도를 모의하고 각자의 역할을 정했으며 쇠파이프 등을 미리 준비한 후 지난 6일 오전 1사25분쯤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소재 가구거리에서 피해자가 운행하는 택시에 승차하였고 같은 날 오전2시쯤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소재 A중·고등학교 앞에 이르러 미리 준비한 흉기로 피해자의 머리 등을 수회 때려 3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가하고 돈을 빼앗으려다 피해자가 거칠게 반항하자 도주했다는 것.

경찰은 사건접수 즉시 CCTV를 분석하고 주변을 수색하던 중 사건 발생 2시간 만에 현모양(15세,여)와 김모군(13세,남)를 검거하고, 수원을 거쳐 대전으로 도주한 피의자 안모군(15세,남)와 차모군(18세,남)를 같은 날 오후5시쯤 대전유성경찰서와 공조하여 검거하였다.

피의자들은 모두 가출 청소년들로 쉼터에서 만났거나 친구의 소개로 서로 알게 된 사이로 절도 등 8범인 안모군은 구속하고 현모군과차모군은 부모에게 인계하였으며 김모군는 안양시 소재 쉼터로 신병을 인계하였다.

경찰은 피의자들을 상대로 2015. 9월경부터 초등학교에 침입하여 휴대폰, 지갑을 절취하는 등 추가 범죄에 대해서도 여죄를 확인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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