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오산중학교, 토론수업문화 정규수업에 독서토론의 장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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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오산중학교, 토론수업문화 정규수업에 독서토론의 장 열다
  • 이효주 기자
  • 승인 2015.11.0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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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명문사학인 오산중학교 어학실에서 토론수업문화 활성화 독서토론 공개수업ⓒ경기타임스

오산시(시장 곽상욱) 관내 명문사학인 오산중학교(교장 고만철)는 지난 29일 오산중학교 어학실에서 학교 내 토론수업문화 활성화를 위한 독서토론 공개수업을 각 학교 토론지도교사 및 관계자의 큰 관심 속에 진행되었다.
 
오산시와 오산중학교는 지난 7월 혁신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내 토론문화 활성화와 토론특화모델 구축을 위해 상호 우호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에 중학교 2,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국어과 정규수업시간에 독서토론수업을 추진하였고 그동안의 결과물을 공개수업을 통해 관계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단순한 일회성 수업이 아닌 지속적인 토론수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생각의 힘을 키워주고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말할 수 있는 자신감을 향상시키는 배움의 시간이 되었다. 수업에 참여한 3학년 학생은 “처음엔 토론수업이 어색하고 귀찮았는데 열정적으로 모둠활동을 이끄시는 선생님의 모습에 호기심이 생겨 몰입할 수 있었다”며 “다음에는 더 다양하고 재미있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과 학교현장 중심의 공교육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 토론수업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 더욱 장기적이고 심도있는 토론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토론능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연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2011년부터 학교 내 토론문화 활성화를 위해 토론지도교사 연수, 토론축제 및 토론리그 실시, 전국 토론대회 개최 등 다양한 토론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향후 그 범위를 지역사회까지 넓혀 학부모 토론멘토 육성 등 토론문화 활성화 사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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