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감염병 대응 현장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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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감염병 대응 현장 목소리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5.10.2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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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보건소장, 소방서장 등 최일선 관계자들과 ‘감염병 종합대응체계’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도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수원 소재 이비스 엠버서더 호텔에서 도내 보건소장, 소방서장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메르스 등 감염병 및 재난응급의료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 참석자들은 메르스 등 감염병에 대한 보건소장의 역량강화 방안, 대응 문제점,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감염병 발생 시 각 대응 기관 간 공조 체계 강화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외부 전문가가 초빙돼 지난 메르스 사태 당시 경기도의 메르스 대응 현황을 짚어보고 향후 발전방향을 제안한다. 이와 함께 신종 감염병에 대비하는 지자체의 대응전략에 대해 조언한다.

이어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은 재난현장 대응 및 현장 응급의료소장의 역할을 주제로, 문성우 고대 안산병원 응급의학과장은 지역사회 내에서 재난 통합대응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밖에도 재난대응통합시스템, 우리나라 재난 체계 및 재난 현장 경험 리뷰 등이 진행된다.

최일선 담당자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보건소장과 소방서장이 직접 참여하는 도상훈련을 마련됐다.

윤덕희 도 보건정책과장은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경기도 감염병 종합대응체계’를 구축해 앞으로는 메르스와 같은 신종감염병 재발방지에 적극 대처할 것.”이라며 “수시로 일선 보건소장 및 소방서장과 소통하고 훈련해 재난 응급의료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 앞서 도는 도내 보건소 담당자 및 소방서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각 권역별로 2회씩 총 8회의 재난 응급의료 담당자 교육 및 도상훈련을 실시해 재난 응급의료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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