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곽봉군)은 오는 30일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중동 진출 간담회 ‘Content Arabia –AZERBAIJAN-’를 개최하고, 참가자를 29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아제르바이잔 대사 초청 중동 간담회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도내 콘텐츠 기업 중동 진출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번 간담회는 지난 9월 요르단 대사 초청 간담회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주요 참석자는 곽봉군 경기콘텐츠진흥원장, 람지 테이무로프(Ramzi TEYMUROV) 주한 아제르바이잔 대사를 비롯, 50여 명의 콘텐츠 기업 관계자로 구성될 예정이다. 간담회는, △중동 및 아제르바이잔 지역 현황 △중동 콘텐츠 산업 및 시장 현황 △도내 콘텐츠 관련 스타트업의 중동 교류 및 진출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아제르바이잔은 지역적으로 중동과 유럽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어 향후 국내 콘텐츠 기업의 해외 진출 교두보로 주목 받고 있다. 풍부한 석유와 광물이 매장된 자원 부국으로, 지난 10년간 GDP가 10배 성장하며 고도의 경제 성장을 구가하고 있다. 최근 산업다변화 정책을 통한 새로운 경제 성장 동력을 모색 중인 신흥 협력 대상국이며, 문화 교류에 대한 지속적 논의가 양국 간 진행 중이다.
중동 진출에 관심이 있는 스타트업은 29일까지 신청 홈페이지(onoffmix.com/event/55786)를 통해 무료로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중동 시장에 대한 이해를 통해 도내 스타트업의 중동 지역 진출 초석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11월 예정된 쿠웨이트 대사 초청 간담회 등 지속적인 정보 제공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