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 뉴욕과 펜실베니아, 워싱턴 DC, 메릴랜드, 샌프란시스코. 일본 나가사키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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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도지사, 뉴욕과 펜실베니아, 워싱턴 DC, 메릴랜드, 샌프란시스코. 일본 나가사키 방문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5.10.2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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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8박 10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뉴욕과 펜실베니아, 워싱턴 DC, 메릴랜드, 샌프란시스코와 일본 나가사키 등을 방문한다.

해외투자유치와 일자리창출, 글로벌 스타트업 네트워크 구축, 제2판교 조성, 빅데이터 이니셔티브 등 ‘넥스트 경제비전’ 구현과, 지방정부·기업·금융·산업·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경제협력 강화가 방문 목적이다.

먼저 남 지사는 이번 방문 동안 총 5개 미국 기업과 15억 1천 2백만 불(FDI 6억 6백만 불. 이하 ( )은 FDI금액)규모의 대규모 투자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또한 미국 내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도내 강소기업에 대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 하는 등 해외자본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남 지사는 현지시각 10월 26일 뉴욕에서 U사와 5억 불(3억 3,500만 불), W사와 6억 5천만 불(2억)의 투자유치 협약을 맺고, 오후에는 펜실베니아에서 A사와 2억 1,400만(5,500만)불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이어 10월 29일 오전에는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서 S사와 1억 3,000만 불, 오후에는 캘리포니아 프리몬트에서 Y사와 1,800만 불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게 된다.

도는 이들 5개 기업의 고용효과가 2,300여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가 지난 한 해 동안 유치한 해외투자금액은 18억 3,000만 불로 도는 이번 방문 기간 동안 지난해 해외 투자유치액의 83%에 가까운 해외자본을 유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남 지사는 26일 뉴욕에서 현지 벤처캐피탈과 개인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도내 4개 강소기업에 대한 투자유치 로드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8개 우수 강소기업을 사전 선발해 미국 투자자에게 통보한 바 있다. 이들 4개 기업은 미국 투자자가 8개 기업을 사전 조사 한 후 면담을 원한 기업이어서 높은 투자유치 성과가 기대된다.

일자리창출과 글로벌 스타트업 네트워크 구축관련 일정으로는 29일 실리콘밸리 팔로알토에서 열리는 경기도 스타트업 글로벌 피칭데이가 가장 중요하다.

도는 도내 우수 스타트업 7개를 선정, 지난 10월 26일부터 실리콘밸리 현지에서 현장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피칭데이는 이들 7개 스타트업의 사업계획 오디션 같은 것으로 가능성을 인정받게 되면 미국 내 투자자들의 투자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와 함께 남 지사는 미국 현지에서 지방정부, 기업, 금융, 산업, 학계 관계자들과 만나 뷰티산업, 제2판교 조성과 스타트업 육성, 빅데이터 이니셔티브 등에 대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미국일정을 마친 남 지사는 11월 1일 일본으로 이동, 나가사키에서 열린 퍼그워시회의(Pugwash Conference) 총회에 옵서버 자격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퍼그워시회의는 세계 저명 과학자들이 국제평화를 위해 설립한 국제기구로 반핵평화단체로 유명하다. 남 지사는 이번 총회에서 2017년 퍼그워시회의 총회의 경기도 유치 의사를 밝힐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방미는 남 지사 근래 최대 규모의 해외투자 유치를 비롯해 제2판교, 글로벌 스타트업 네트워크, 빅데이터 이니셔티브 등 경제 분야 성과에 집중할 것”이라며, “이 밖에 미국 의회와 버지니아, 메릴랜드 주 등 미국 주요 정·재·학계 지도자들과의 협력관계 확대를 위한 활동도 활발히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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