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마을르네상스센터와 수원시 마을만들기추진단이 후원하고, 영통종합사회복지관이 주최하는 제1회 영통커피축제가 24일 영통반달공원(영통종합사회 복지관 옆)에서 열린다. 영통반달공원 주변 카페 10곳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과거 반달공원 주변으로 유흥주점이 자리 잡아 인적 없는 이곳이 어느 순간부터 개성있는 카페들로 인해 사람들의 발길이 잦아지기 시작했다.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살려 영통의 카페거리 문화형성은 물론 지역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고자 2015년 3월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한 영통커피문화만들기추진단을 만들게 되었다.
이날 행사는 1부 커피향이 가득한 인디밴드들의 공연, 2부 커피를 가지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커피체험(커피그림그리기,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점토방향제, 커피비누만들기, 현장에서 직접 볶는 로스팅체험), 3부 평소에는 맛보지 못한 다양한 이색메뉴과 저렴한 가격에 2번 놀라는 카페별 부스(핸드드립,더치커피,무료시음회,치즈,타르트,파니니), 4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던 물건을 가지고 나와 판매하거나 교환하는 영통벼룩시장, 5부 영통커피축제를 2배로 즐길 수 있는 스탬프 체험까지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마련되어 있어 가을철 가족 나들이로 적격이다.
강릉에서는 이미 명실상부한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하여 활성화가 잘되어 커피를 사랑하는 모든 이가 찾아와 즐기고 있는 강릉커피축제를 뒤잇는 제2의 지역커피축제가 될 것인지수원시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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