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중앙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2015년 도서관 자원봉사 공모전’에서 자원봉사 활성화 사례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용인중앙도서관은 도서관 자원봉사단체 ‘꿈꾸는잎싹’의 사례를 제출, 바람직한 도서관 문화 정착에 기여하는 시민 주도형 자원봉사로 인정받았다.
‘꿈꾸는잎싹’은 지난 2006년 도서관 이용 시민들이 뜻을 모아 만든 자원봉사단체이다. 현재 10여명의 봉사자들이 책고치기팀과 동화연구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책고치기팀’은 매주 1회 파손도서를 수리하고 어린이사서 책고치기 체험(연2회)을 진행한다.
‘동화연구팀’은 금요 동화구연(주1회), 어린이도서관 독서게시판 꾸미기(연4회), 주말 독서독서논술교실 운영(연1회), 그림자극·그림동화 상영회(연2~3회), 그림자극 캠프(연1회) 등을 추진한다.
또 연중 청소년 도서관 서포터즈 활동을 지도하는 등 도서관 자원봉사 선순환 체계 구축에도 솔선수범하고 있다.
꿈꾸는잎싹 회원들은 “앞으로 보다 다양한 도서관 봉사프로그램을 만들어서 도서관 이용객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용인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실무교육과 우수 자원봉사자 표창, 도서대출 우대회원 적용 등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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