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이순희 의원, "도내 유치원, 초`중`고교 70% 석면위험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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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순희 의원, "도내 유치원, 초`중`고교 70% 석면위험 노출"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5.09.1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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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새누리당(비례대표) 소속 이순희 의원은 15일 열린 경기도의회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경기도내 유치원, 초`중`고교의 약 70%에 해당하는 학교가 석면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밝히고 관련예산 편성 등 석면철거를 위한 교육감의 노력을 촉구했다.

이순희 의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내 4,318개교 중 70%인 3,079개 학교가 천장, 복도 등에 석면을 마감재로 사용하였으며 이중 시급히 전면 개보수가 필요한 곳은 약 50여개 학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의원은 석면은 학생들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물질로 시급히 전면교체가 필요하지만 경기도교육청에서는 예산부족 등을 이유로 전면교체에 필요한 예산(1조원)의 0.2% 해당하는 1억 8천만원(2015년도) 을 예산으로 편성해 교육감이 석면교체의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한편 석면은 호흡을 통해 인체로 유입될 경우 폐암, 폐증, 악성중피증 등 치명적인 건강장애를 일으키는 1급 발암물질로 알려져 2009년부터는 모든 석면 및 석면함유 제품의 수입`제조`사용이 금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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