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오산시장은 10일 오후 용인 퓨쳐리더십센터에서 개최한 경기도교육청 교육장 워크샵에 참석해 ‘교육협력을 통해 돌아본 학교와 지역사회’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 날 특강에는 경기도 내 교육지원청 교육장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이 협력하는 방법과 각각 자기 영역을 지키며 협력하는 방법을 주요내용으로 진행됐으며, 특강 후에는 참석자들과 질의답변의 시간을 가졌다.
곽상욱 시장은 특강을 통해 “초기에는 교육분야에 지자체장이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컸으나, 도시의 낮은 정주성을 제고하기 위해 시민들의 열망인 교육환경 개선은 필연적으로 지자체가 나서야 할 일”이고 “이를 위해 지자체와 지역사회, 교육청과 학교가 함께 열린 마음으로 머리를 맞대며 고민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 것이 현재 오산시가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라고 그 간의 경험을 이야기했다.
특히 질의답변을 통해 최근 교육 분야의 화두인 ‘마을교육공동체’의 모범사례로 꼽히는 전국 최고의 자유학기제 운영을 위한 진로체험지원 프로그램인 ‘미리내일학교’, 지역사회 일자리와 학교 교육의 연계방안, 일반고 진로 및 진학 프로그램인 ‘얼리버드’, 양 기관의 원활한 협력을 위한 중요한 역할 등에 대해 진솔한 대화의 장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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