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목초등학교(교장 전경희)는 가족 간의 사랑과 신뢰를 조성하고 더 나아가 행복한 마을 문화와 마을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자 4일부터5일 1박 2일에 걸쳐 오목 사랑 가족캠프(오목초36가족, 오현초6가족)를 개최하였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이 행사는 오목초와 인근 초등학교 재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교육공동체 간의 소통과 화합에 기여하고 있다.
4일 오후 텐트(드림하우스)설치를 시작으로 맛있는 밥상 만들기, 가족티셔츠 만들기, 레크레이션, 캠프파이어 및 장기자랑, 가족 간 대화의 시간을 거쳐 이튿날 가족과 함께 서바이벌 게임, 조 대항 물총 게임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가족과 함께 서바이벌 게임’은 부스 별로 컵오목, 커플 줄넘기, 물풍선 던지기, 풍선 꼬리잡기, 만보기와 종이비행기 등 어렵지 않으면서도 가족의 결속력을 다질 수 있는 활동들로 알차게 구성되어 참가 학생,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학교 및 학부모회 측은 캠프 규칙 준수에 대해 여러 번 강조 지도하였고 이에 아무 사고 없이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가족 캠프를 마칠 수 있었다.
참가 학부모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는 기회가 되었고 소중한 추억도 얻게 되어 좋았다며 가족캠프를 준비해 준 학교와 학부모회에 감사를 전했다. 또한 본 행사와 같이 가족의 친밀감 향상에 도움이 되는 행사를 앞으로도 꾸준히 개최해주길 바란다는 말도 전했다.
오목초는 이런 학부모들의 요구에 힘입어 이후로 열릴 2015 별빛 축제, 부모와 함께하는 가족사랑 체험 행사도 충실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