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파주 캠프그리브스 DMZ체험관에서 비상대비 업무 담당자를 비롯한 공무원 122명을 대상으로 비상대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분단 70주년을 맞아, 분단 현장인 DMZ에서 토의 및 체험위주 교육을 통해 비상사태 발생 시 공무원들의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안보·통일의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8월 31일에는 비상대비 실무, 안보특강, 비상대비 훈련 등에 대한 분임토의를 통해 발전방안을 모색하였고, 9월 1일에는 제3땅굴, 도라전망대 등 최전방지역 안보현장에서 체험위주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용인시 안전건설국장은 “그 동안 비상대비 교육이 강의식으로만 진행돼 공감대 형성이 쉽지 않아 교육효과를 높이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교육은 DMZ 현장에서 체험식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공직자들의 안보의식 고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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