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17일‘2015 유치원교사 동화발표 도대회’를 수원 빛누리유치원에서 개최했다.
도교육청은‘동화와 함께 떠나는 무지개빛 여행’이라는 주제로 실시된 이번 대회는 유치원교사의 전문성 신장과 교실 수업 방법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대회에는 ‘책을 좋아하는 곰 아저씨’ 등을 주제로 공․사립 유치원 교사 19명이 참가하여 유아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다채로운 인형극과 동화 구연 등을 선보였다.
심사는 유아교육 및 동화 구연 전문가로 구성된 3명의 심사위원이 동화 선정, 예술교육, 대본의 적절성, 인형극(노래극)의 적절성 등을 심사 기준으로 심사했으며, 한 심사위원은 “동화를 통해 경쟁이 아닌 꿈을 함께 나누는 공간으로 교사들의 아름다운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회 결과 최우수상은 ‘오른발 왼발’을 발표한 연천 상리초등학교병설유치원 이종희 교사가 수상하였으며, 오는 9월 4일 개최되는 전국 동화발표 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한 교사는 “대회를 준비하면서 마음의 부담이 컸는데, 동화구연을 준비하는 동안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나타냈다.
한편, 도교육청은 동화발표 대회를 통해 유치원교사들의 감성을 깨우고, 교사의 전문성과 교수․학습 지도 방법이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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