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문화재단,오산에서 백남준을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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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문화재단,오산에서 백남준을 만나요
  • 이효주 기자
  • 승인 2015.08.1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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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의 로봇가족 시리즈 중 삼촌(1986년작) ⓒ경기타임스

오산문화재단(이사장 곽상욱)은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초∙중∙고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미디어아트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공장오산은 이와 관련하여 지난 7월 1일부터 오산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교실에서 만나는 백남준>을 기획 학생들과 눈높이를 맞췄다. 총 250여명의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했고 80%가 넘는 학생들이 수업시간이 즐겁고 재미 있었다고 설문조사에 응했다. 이에 문화공장오산은 학교교육에 그치지 않고 학부모들에게도 미디어아트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학교에서의 교육이 가정으로 이어져 자연스럽게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특강을 마련했다.

오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오산의 학부모들은 그 어느 도시보다 문화예술교육에 아주 관심이 많습니다. 미디어아트처럼 학부모들에게 다소 낯선 프로그램을 자주 소개해서 공교육과 가정교육의 원활한 소통의 창구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라고 기획 의도로 밝혔다.  

강의는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발(NeMaf) 큐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손세희씨가 진행할 예정이다. 손세희씨는 한국, 영국을 오가며 미디어아트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고, 오산시 창의예술교육 미디어아트 부분을 진행하고 있다.  

백남준에서 데이빗 홀(David Hall), 세미컨덕터(Semiconductor), 김해민, 안정주 등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는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8월 20일(목) 오후 1시 30분부터 약 90분간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진행되고,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오산시의 후원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문의 오산문화재단 전시사업팀 031-379-9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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