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양근서 의원, 화정동 도시가스공급 신축특별교부금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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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양근서 의원, 화정동 도시가스공급 신축특별교부금 확보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5.07.3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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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자연부락인 화정동 주민들의 숙원인 도시가스공급사업이 추진된다. 또 와동에는 시립어린이집이 신축된다.

양근서 경기도의원(새정치민주연합, 안산6)은 30일 경기도 특별교부금 10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시립와동어린이집과 화정동 꽃우물 마을에 대한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 사업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시립 와동어린이집 신축사업은 지금의 시설이 정밀안전진단결과 D등급을 받음에 따라 와동 주민센터 옆 시유지에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건립하며 지상3층 연면적 1,500㎡, 정원 145명 규모로 46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안산시는 시립와동어린이집이 건립되면 현재 40명 정원인 시립와동영아어린이집과 통합·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화정동은 58세대인 꽃우물과 51세대가 살고 있는 너비울마을로 이뤄진 안산시 도심 외곽의 대표적인 자연부락으로 도시가스공급자가 수익성이 없다는 이유로 공급을 기피함에 따라 연료비 가중과 소외감 등으로 그동안 도시가스공급이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다.

이에 따라 양근서의원은 그동안 경기도, 안산시, 삼천리도시가스 등이 참여하는 주민 간담회를 개최해 도시가스공급 및 재원 확보 방안 등에 합의함으로써 주민들이 도시가스공급에 동의한 우선적으로 꽃우물마을부터 내년부터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산시는 오는 9월 추경에 화정동 도시가스 배관 설치비 사업비로 10억원을 확보해 올해 말부터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양근서 의원은 “당초 화정동 도시가스사업을 경기도비 지원으로 추진하려다 시립와동어린이집 사업으로 대체하면서 오히려 두 개 사업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화정동은 숙원이 풀리고, 와동은 아이들과 부모들 모두에게 대단히 혁신적인 새 어린이집을 갖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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