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수원관광 삼성전자 포함 독창적인 상품 개발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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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수원관광 삼성전자 포함 독창적인 상품 개발 지적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5.07.2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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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국내 여행업계 전문가들이 수원관광 활성화를 위해 독창적인 상품 개발이 필요하고 특히 삼성전자를 포함하는 관광코스가 개발돼야 한다고 제안하고 있다ⓒ경기타임스

수원시는 국내 여행업계 전문가들이 수원관광 활성화를 위해 독창적인 상품 개발이 필요하고 특히 삼성전자를 포함하는 관광코스가 개발돼야 한다고 제안했다고 21일 밝혔다. 

이같은 주장은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베네치아에서 한국관광대학, 관광전문지, 여행사 등 여행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수원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제기됐다. 

이날 Bico Trip 민병일 차장은 “해외 관광객이 수원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서울에서도 다 할 수 있다”며 “이들을 수원으로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수원’하면 생각날 수 있는 독창성 있는 관광상품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여행전문지 코리아트래블 이한석 대표는 “경쟁력 있는 상품개발이 관건”이라며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쇼핑과 첨단 산업문화 시찰이 포함된 수원만의 키워드 상품으로 차별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주)서울티에스씨 박대성 부장도 “지방자치단체가 힘을 쓰고 있는 숙박만으로는 돈이 되지 않는다”며 “수원의 자체상품으로 산업시찰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세강여행사 허심희 팀장은 “삼성전자 산업관광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 단지 내에서의 구체적인 동선이 나와야 한다”고 요구했다. 

피엔제이투어 장진산 대표는 “수원은 상품은 많으나 중국의 만리장성, 장가계처럼 눈에 띄는 게 없다”며 “팔달시장, 지동시장이 왜 생겼는지 스토리를 얘기해야 한다”고 역사적 배경을 스토리로 입힐 것을 주문했다. 

중앙고속관광 김효정 팀장은 “만리장성이나 자금성에 비하면 수원화성은 아무것도 아니다”며 “적극적인 인센티브 제도는 수원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것”이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수원시 홍사준 문화교육국장은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이 있는 수원은 접근성이 뛰어나고 체험거리도 좋지만 통과형 관광이 대부분이어서 아쉬운 실정”이라며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대비해 수원관광 고민의 해소책을 함께 풀어보자”고 말했다. 

홍사준 문화교육국장이 진행한 이날 토론회에는 관광전문지 대표와 기자, 서울 시티투어 관계자, 여행사 대표와 간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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