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전통시장 살릴 명품점포·청년상인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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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전통시장 살릴 명품점포·청년상인 찾습니다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5.06.2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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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오는 7월 31일까지 ‘명품점포 만들기’ 및 ‘청년상인 성공이야기 만들기’ 사업에 참여할 도내 점포 및 청년상인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명품점포 사업은 지난 2013년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개발한 핵 점포 육성 사업으로, 올해에는 핵 점포 20여개를 신규 육성할 예정이다.

핵 점포는 전통시장, 백화점, 쇼핑센터 등 상권 내부점포 중에서 고객인지도, 상품 경쟁력, 브랜드 가치 등이 높아 소비자를 상권으로 유인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점포를 말한다. 핵 점포가 정착되면 상권 전체가 활성화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도가 지난 3월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명품점포 선정 이후 해당 핵 점포는 평균 14.8%, 전통시장 전체는 평균 12.2%의 매출증가가 있었다. 고객증가율의 경우 핵 점포는 평균 14.1%, 시장전체는 평균 10%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명품점포가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 자격은 도내 등록인정시장 상인회에 가입된 사업자여야 하며, 신청 방법은 지원신청서 등 각종 서류를 구비해 전통시장지원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명품점포로 선정될 경우, 점포 당 300만원 이내 범위에서 간판교체·내부 인테리어 개선 등 맞춤형 환경개선을 위한 지원을 받게 된다.

경기도는 명품점포 육성과 함께 차세대 전통시장을 이끌어 나갈 청년상인을 선발 육성할 예정이다.

‘청년상인 성공이야기 만들기’는 전통시장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를 육성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청년 상인들에게는 ▲ 언론사와 연계한 전략적 홍보지원, ▲ 인증서 및 현판 수여(도지사·도 상인연합회장 공동 인증) ▲ 정기적 상인 전문교육프로그램 기회 부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특히,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선정된 청년 상인의 경우, 성공사례가 주요 일간지 및 공중파 방송 등 다수 언론에 소개돼 매출증가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선발대상은 도에 등록되거나 인정을 받은 만 45세 이하 시장 상인으로, 타의 귀감이 되는 역경 극복 사례나 성공 경험 등 별도의 심사기준에 따라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4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방법은 각 시군이나 소속 시장 상인회의 추천을 받은 후 전통시장지원센터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통시장지원센터(031-888-0943)에서 문의가 가능하다.

강승호 도 공정경제과장은 “최근 메르스로 인해 위축되어 있는 전통시장이 이번 사업을 통해 활기를 되찾길 바란다.”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꿈을 가진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전통시장지원센터(031-888-0943~6)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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