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매원초등학교, 진로 인성교육 필요하다’'학부모 재능기부'...이런 사람이 되어라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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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매원초등학교, 진로 인성교육 필요하다’'학부모 재능기부'...이런 사람이 되어라 프로그램 운영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5.06.2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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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의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다’'학부모 재능기부'...이런 사람이 되어라
매원초등학교, 진로 인성교육 필요하다’'학부모 재능기부'...이런 사람이 되어라 프로그램 운영ⓒ경기타임스

매원초등학교(학교장 김정수)에서는 1학년 학생 121명을 대상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진로 인성교육 ‘이런 사람이 되어라’학부모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꿈을 갖고 바람직하게 성장하도록 돕기 위한 목적으로 재능기부를 희망하는 학부모들의 신청을 받아서 실시되고 있다.

5월 21일에는 이지은(원민찬군의 어머니)씨와 함께 ‘자연이 준 물감’이라는 제목의 염색 체험 활동을 실시하였다. 애기똥풀, 제비꽃, 쑥, 단풍잎, 토끼풀 등의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다양한 식물로 손수건에 물들이는 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은 체험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자연에 대한 경이로움과 고마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6월 18일에는 ‘엄마가 들려주는 직업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수원남부경찰서 박진영(정의찬군의 어머니) 경사가 재능기부를 하였다. 이 학습을 통해 학생들은 경찰관이라는 직업에 대해 깊이 있게 알게 되었고 1학년이라 아직 어리긴 하지만 어떻게 사는 것이 가치 있는 삶인지에 대해서도 어렴풋하게나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6월 29일과 30일에는 다케우치준꼬(한세아양의 어머니)씨와 함께 ‘이웃나라 일본’이라는 제목으로 다문화 교육을 실시할 것이며 9월 22일(화)에는 김성애(김진원군의 어머니)씨의 재능 기부로 ‘어린이를 위한 맞춤형 캘리그라피의 세계’에 대해 체험활동을 할 예정이다.

9월 24일과 10월 22일에는 이은엽(김승모군의 어머니)씨와 함께 ‘다양한 직업, 미래의 직업’에 대해 학습할 것이며 11월 26일에는 김종대(김서현군의 아버지)씨와 최영주(김서현군의 어머니)씨가 ‘검도의 정신, 검도의 세계’에 대해 재능기부를 할 예정이다.

매원초등학교에서는 학부모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통하여 학교와 학부모가 함께 학생들이 바르게 성장하도록 돕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것은 경기도교육청에서 강조하고 있는 마을교육공동체의 정신을 교육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는 좋은 본보기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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