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청소년 종합예술제가 5일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및 야외공연장에서 학생, 학부모 등 일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산시가 주최하고 오산시학교어머니회가 주관한 이날 청소년예술제에는 관내 초?중?고등부 72팀 339명의 학생이 참여, 공모와 경연분야로 나뉘어 6개 부문 18개 종목에서 숨겨둔 끼를 발산하며 장기를 뽐냈다.
성악, 기악 등 한국음악에 11개 팀이 출전한 것을 비롯해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댄스 등 무용 25개 팀, 사물놀이 7개 팀, 대중음악 29개 팀, 시, 산문 등 문학에 65명이 출전했다.
주최 측은 이번 예술제를 통해 선발된 최우수 팀(개인, 단체)에게는 경기도예술제에 참가할 수 있는 출전권이 부여된다고 밝혔다.
행사 관계자는 “종목별 최우수 팀은 오는 8월 열리는 경기도 청소년종합예술제에 오산시를 대표해 출전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문화적 감성과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덕체(智德體)를 고루 겸비한 균형 있는 청소년으로 육성하기 위해 매년 ‘오산시청소년종합예술제’를 개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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