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하여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오는 9월, 730억원 규모의 2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5월에 조기집행 지원 등 경제활성화를 위하여 1452억원 규모의 1회 추경을 편성하였으나, 메르스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하여 다시 추경을 추진하게 되었다.
추경 재원은 2014년 결산잉여금(300억원) 및 올해 세입증가분(180억원) 등480억원과 기정예산 250억원을 절감하여 마련하기로 하였다.
시는 메르스 대응 및 확산방지를 위하여 예비비 등 7억원 규모의 재원을 기 투입하였으며, 대책반 등 관계부서와 긴밀한 예산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향후 메르스 대응 및 경제위기 극복을 위하여 긴급하게 필요한 예산은 추경전이라도 예비비 및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하여 지원할 예정이며, 필요한 경우 시의회와 협의하여 추경 편성일정을 조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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