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보훈지청, 6.25 참전유공자 미등록 적극 발굴ㆍ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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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보훈지청, 6.25 참전유공자 미등록 적극 발굴ㆍ등록
  • 은종욱 기자
  • 승인 2015.06.1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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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보훈지청(지청장 이재익)에서는 역대정부 최초 국정과제로 채택한 '명예로운 보훈'의 중요 과제로서 '6ㆍ25참전유공자 미등록자 발굴'을 추진하여 금년에 157명을 새로 발굴ㆍ등록 결정했다.

그 동안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만 인정받을 수 있는 제도의 한계와 각급기관에 산재해있는 참전 자료들의 종합적인 수집ㆍ분석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6ㆍ25참전자 90만 명 중 42만 명이 미등록했다.

이에 국가보훈처에서는 2014년부터 직접 참전 자료를 찾아 참전유공자로 등록하기 위해 노력하여 작년 2,800명 포함 현재 총 5,120명을 발굴하여 국가유공자로서의 보상 및 예우를 실시하고 있다.

미등록자 발굴이 어려운 이유는 6ㆍ25전쟁 당시 주민등록번호 체계가 없었고, 기준등록지 등이 한문 수기로 기록된 오래된 문서로 되어 있어 신상확인이 곤란한 데 있다.

향후, 국가보훈처에서는 국가유공자 발굴팀을 확대하고, 법원행정처와 지방자치단체 등의 전산정보자료를 추가 확보,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생존자는 2016년까지 전원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이미 사망한 참전자도 국가유공자로 기록 관리하고, 유족을 찾아 국가유공자증서 수여 및 안장 등 명예선양 사업도 시행하고자 한다.

이재익 수원보훈지청장은 "참전을 했음에도 국가유공자 등록 제도를 몰라서 등록하지 못한 참전유공자들이 아직도 우리 주위에는 많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제도를 더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미등록 6ㆍ25 참전유공자를 발굴하여 예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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