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6월 10일부터 7월 14일까지 35일간 ‘2014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광업·제조업 부문에 대한 지역분포, 산업구조, 산업 활동 및 경영실태를 파악하는 것으로 각종 경제정책과 민간기업 경영계획 수립에 기초자료로 사용된다. 1968년 첫 조사가 실시된 이후 매년 실시돼 올해 39회째를 맞았다.
조사대상은 광업, 제조업체 중 국내에 사업장이 있으면서 2014년 중 1개월 이상 생산실적이 있고, 작년 12월말 종사자수가 10인 이상인 사업체다. 경기도내 사업체는 2만 3,748개로 전국 6만 4,854개 사업체 가운데 36.6%를 차지해 가장 많다.
조사항목은 사업체명, 종사자수 및 연간 급여액, 연간 출하액 및 수입액, 유형자산, 재고액 등 13개다.
조사방법은 시군에서 채용한 361명의 조사원이 대상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조사(인터넷조사 병행)다. 조사결과는 금년 12월 공표될 예정이며, ‘2013년 기준 조사결과’ 자료는 경기도청 홈페이지(자주 찾는 정보 > 경기통계 > 통계보고서 > 광업제조업조사)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안동광 경기도 미래전략담당관은 “통계작성을 위해 수집된 자료는 비밀의 보호 규정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 이외에는 사용될 수 없도록 엄격히 보호된다.”며 조사대상 사업체의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통계조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도 미래전략담당관(031-8008-2936) 또는 시군 통계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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