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사설안내표지 가독성 시인성 디자인으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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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사설안내표지 가독성 시인성 디자인으로 개선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5.06.0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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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사설안내표지가 가독성과 시인성이 좋은 디자인으로 개선된다. ⓒ경기타임스

수원시 사설안내표지가 가독성과 시인성이 좋은 디자인으로 개선된다. 

시는 정온하고 품격 있는 도시이미지 형성을 위해 사설안내표지에대한 디자인을 대폭 개선시켰다고 밝혔다.
 
2006년 수원시는 ‘수원시 사설안내표지 설치 및 관리지침’ 조례를 제정, 사설안내표지 디자인을 개발해 적용·운영해왔다. 이후 2010년 ‘수원시 공공디자인가이드라인’ 수립과 2012년 국토부의 ‘사설안내표지 설치 및 관리지침’ 제정으로 인해 디자인 및 지침내용이 상당부분 상충돼 개정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수원시는 수원시 디자인가이드라인 및 국토부 지침사항을 반영해 사설안내표지 디자인 개발과 수원시 사설안내표지 자체조례 개정을 위한 개정안 작성을 완료했다.

새로 개발된 사설안내표지는 차량이용자위주였던 기존표지의 기능을 보행자위주의 유니버설디자인 개념으로 적용시켰고, 한글·영어 2개 국어의 기존표기법에도 수원을 방문하는 외국인관광객 증가를 반영한 다국어(한글, 영어, 중국어, 일어) 표기법을 적용했다.  

또, 설치대상 구분에 따른 색상구분 및 시뮬레이션을 통한 서체의 종류와 크기, 픽토그램을 설정해 시인성과 가독성을 대폭 개선했다.

시는 자체조례 개정을 추진, 입법예고를 거쳐 새로운 디자인을 수원시 전역에 적용할 방침이며 신규설치 및 점용허가 종료대상 표지판에 우선 적용하고 점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사설안내표지 설치로 편리하고 쾌적한 시민 보행권이 형성 될 것”이라며 “효과적인 설치를 위해 무엇보다 표지설치 신청자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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