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수청동 우미아파트 주민 헌혈운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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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수청동 우미아파트 주민 헌혈운동 실시
  • 전철규 기자
  • 승인 2009.11.2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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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수청동 우미이노스빌 아파트 주민들이 최근 신종플루 확산으로 단체헌혈이 급감하는 등 수혈용 혈액이 부족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단체헌혈운동에 동참했다.

이번에 실시하는 헌혈운동은 대한적십자 경기지사의 헌혈차량을 지원받아 23일 오후에 아파트 관리사무소 앞에서 아파트 50여명의 주민들은 너도나도 할것 없이 선착순으로 실시됐다.

대한적십자 경기혈액원 이영경(41. 여)간호사는 "요즘처럼 혈액이 부족한 적도 없었는데 주민들이 자진해서 헌혈을 해 너무 감사하다"며 "회사나 군인들이 단체로 헌혈을 하는 경우는 있지만 아파트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단체헌혈을 하는 곳은 경기지역에서 이 곳 뿐인 것 같다"고 말했다.

 아파트 입주자 대표 송재열(38.남)씨는 “다른 것은 만들어져도 피는 만들지 못하는 소중한 것이니만큼 앞으로도 헌혈봉사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철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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